2009/12/27

켄짱으로부터의 새해선물----검정색 오리털 파카

저녁 12시 넘었는데 문자가 왔다.
이 시간에 문자란 거의 없는데......
「검정색 오리털 파카를 롯데백화점에 주문했는데 도착하는대로 택배로 보낼테니 신정전에 받을수 있을런지 몰라!」라는 문자였다.

켄짱이 나한테 선물? 영화나 음악을 하드디스크에 구워서 선물주는것 외에는 할줄 모른다는 인상이 강했기때문에 믿겨지지않았다.

그래서 「나한테 선물? 내 옷사이즈 아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파카니까, 요즘은 조이게 입으니까 Small로 주문했어. 꼭 끼게입어야 이쁘니까! 배달오는데로 보낼께!」라고 회답이 왔다.

알고 지낸지 2년 넘고..세번빡에 안 만났고, 지금 못본지 1년반 넘는 켄짱이 나한테 선물을 보낸다는건 처음이다. 좀 어안이 벙벙하지만...... 너무너무 행복하다.

도착하면 이쁘게 입어야지......

고마워요, 켄짱!  
잘 입을게요.